[매일일보=권희진기자] 22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강원도 모 부대 소속 A(19) 이병이 1층 잔디밭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김모씨는 "군인이 술에 취해 잔디밭에서 자고 있는 것처럼 보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당시 아파트 11층 복도 현장에는 A 이병의 군복 야전 상의가 놓여 있었으며 이 상의 안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 이병이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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