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로 선원 강모(50)씨는 인근에 있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선장 김모(41)씨가 실종됐다.
전복된 삼육호는 현재 선체 용골만 수면 위로 보이는 상태이며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 등이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된 선원 강씨는 "사고 당시 선박을 어망 부이에 계류한 채 잠을 자고 있었으나 갑자기 선체가 기울더니 전복됐다"고 말했다.
삼육호는 지난 20일 목포 동명항을 출항해 다음 달 2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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