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당선자 취임식 국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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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선자 취임식 국회 유력
  • 매일일보
  • 승인 2008.01.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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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닷컴】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 장소와 관련, 국회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내주 중 인수위 측의 최종 결정을 통해 장소가 확정될 전망이다. 취임식 준비팀에 따르면 취임식 장소와 관련된 몇 가지 안을 놓고 오는 16일께 이 당선인에게 보고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팀 한 관계자는  "아직은 취임식 장소를 어디로 할지 실무팀 차원에서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취임식 장소로는 크게 두 가지 장소가 유력하다. 이 당선자의 '서울시장' 경력을 고려해 청계천이나 시청 앞 광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로선 국회의사당도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15, 16대 대통령 취임식도 국회에서 했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하지 않겠느냐"며 '국회 취임식'에 무게를 두었다. 준비팀의 한 실무위원도 "이 당선인의 '서울' 이미지를 벗는다는 의미와 보안상의 문제, 교통의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취임식 장소로 '국회'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팀은 위원장인 박범훈 중앙대 총장을 필두로 백성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 탤런트 유인촌씨,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손진책 극단미추 대표가 준비위원, 이재환 전 한나라당 조직국장 등 준비위원에 실무진을 포함해 총 10여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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