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의 멤버 '연기돌' 박진영과 웹드라마 '에이틴' 스타 신예은이 초능력 로맨스릴러로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PD와 박진영, 신예은, 김권, 김다솜이 참석했습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를 집필한 양진아 작가와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를 연출한 김병수 감독이 의기투합했습니다. 박진영은 상대방과 피부를 접촉하면 그 사람의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이안'역을, 신예은은 과거 비밀을 간직한 수습경찰 '윤재인' 역을 맡았습니다. 두 사람의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입니다.[박진영 이안 역] 어떻게 해야지 16부라는 긴 시간동안 주인공으로서 잘 끌고 갈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감독님과 만나고 미팅을 많이 한 후에 걱정이 사실 자신감으로 바뀌었던 게 있는 것 같아요.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대본에 있는대로 표현만 잘 하면 16부까지 잘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신예은 윤재인 역]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고 믿고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연기 성장사를 그려온 박진영과 단숨에 대세 배우로 도약한 신예은의 조합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JYP 소속로 소속사 연습실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췄습니다.
[박진영 이안 역] 이 드라마하기 전에는 친분도 없었던 관계여서 어떻게 친해져야 되는데 서로 바쁜 시간 안에 그래서 회사에서 만나서 같이 리딩도 해보고 미팅도 가지면서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던 것 같아요. 친하죠?
[신예은 윤재인 역] 회사가 같아서 진영선배와 같이 연습실에서 많이 연습을 했었고 제가 부족한 부분이나 서툰 부분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줘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진영, 신예은 외에도 김권은속을 알 수 없는 츤데레 검사 강성모로, 김다솜은 허당미와 정의감을 지닌 걸크러쉬 형사 은지수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권 강성모 역] 검사역은 처음이었거든요. 사실 저의 드라마가 비밀의 숲처럼 검사전문 드라마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특수부검사인만큼 검사가 가진 성향이나 심리를 고려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변호사 검사 판사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연기할 때) 그런 것들을 고려하고 참고했던 것 같고...
[김다솜 은지수 역] 제 역할이 경찰이다 보니까 경찰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이 접근하는 게 조금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실제 경찰분과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실제로 어떤 수사를 어떤 방식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서 수사를 하시는지 여성 경찰들 주요 업무들을 많이 알아봤고요.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 이안과 똑 부러지는 경찰 윤재인의 예측불가 공조 수사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3월 11일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