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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는 재난발생에 신속하기 대응하기 위해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제1789부대 2대대, 평택해양경찰서가 손을 잡았다.10일 시에 따르면 5개 기관은 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긴급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해당 기관들은 재난응급복구와 구호활동에 소요되는 장비와 인력 등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특히 협약기관들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과 정기적인 협의회 추진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대규모 피해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당시 협약 이후 시는 참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가뭄·태풍·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장비·자재·인력을 신속하게 상호지원 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8일 진행된 협약은 기존 협약의 유효기간 3년이 도래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번 협약에서는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재난관리를 위해 평택해양경찰서도 동참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해양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016년 3월 9일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제1789부대 2대대 등 4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