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박형식 "첫 영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 '행운'" | 배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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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박형식 "첫 영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 '행운'" | 배심원들
  • 강미화 PD
  • 승인 2019.04.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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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의 영화 데뷔작 '배심원들'이 오는 5월 16일 개봉합니다. 영화 '배심원들'은 국내 첫 국민참여재판에서 어쩌다 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된 보통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박형식은 포기를 모르는 청년 창업가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을 맡아 끈질기게 질문과 문제 제기를 이어가며 진실을 찾으려고 합니다.
영화 '배심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형식. 사진=매일TV화면 갈무리.
▲ 4월 8일 열린 '배심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형식의 말말말.

○ "남우랑 똑같았어요"
- 8번 배심원 권남우,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소감은?

[박형식] 정말 남우랑 똑같았어요. 저도 사실은 배심원 제도가 있는지 모르고 있었고 주변에도 배심원으로 선정됐었다는 사람조차도 들은 적이 없다가 이제 이 영화를 하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해오고 있었던 제도고 아 내가 여태까지 대개 관심이 없었구나 이번 계기로 대개 많이 알게 됐고  이런 것들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 "혼내는 이유도 설명 안 해줘요"

- 영화에서 재판장에게 혼이 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왜?

[박형식] 저도 모르겠어요. 나는 궁금한 걸 물어보고 저는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면 되는 사람인데 그냥 화를 내는 거예요. 그럼 나는 왜 화를 내지? 우선 이유는 설명 안 해줘... 그런 입장이었죠.

○ "연기하면서 굉장히 재미났어요"
- 전작 천재 변호사 역에서 법을 모르는 배심원 역할을 맡았다, 어땠나?

[박형식] 굉장히 달랐어요. 드라마 '슈츠' 하면서 변호사 역할이었는데 하필 그냥 변호사가 아니예요. 천재변호사여서 한번 본 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게 그래서 그걸 설명을 해야 해서 진짜 제 몇 조 몇 항 그걸 다 외었어야했어요. 이번 배심원들에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네~?' 항상 궁금해 하고 '왜 그런거죠?' 항상 궁금증이 많은 아이여서 그렇다고 편하지는 않았어요. 감독님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그런 지점들이 또 상반되서 연기하면서는 굉장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상반된 캐릭터를 하면서 활기가 불어났던 것 같아요.


○ "정말로 행운이구나"
- 마지막으로 인사말.

[박형식] 제게는 첫 상업영화인데 정말로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들과 긴 시간 오래 함께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요 정말로 행운이구나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그 좋은 기운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찍었습니다.

 


[영상뉴스] 문소리x박형식 첫 만남 영화 '배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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