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소재로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오산시는 오산천 일원에서 ‘제5회 오산천 두바퀴 축제’를 시민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오산천 두바퀴축제는 ‘따르릉 따르릉 오산천으로 가자’ 슬로건으로 자전거를 소재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미션레이스 △자전거놀이터 △자전거 BMX, 외발자전거 공연 △이색 자전거체험 △자전거 그리기 대회 등 이었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인형극, 서커스, 거리극, 벌륜매직 등 풍성한 문화 공연도 진행 되었다.오산시는 전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대형 자전거 공기 조형물을 설치하며, 자전거 놀이터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자전거 소재의 콘텐츠를 펼쳐 축제의 차별성과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며 자전거 퍼레이드와 행사장 곳곳에서 30이라는 숫자의 흥미 있는 이벤트도 진행 되었다.한편, 시는 오산천 환경보호를 위해 내실 있는 행사 추진과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먹거리 위치도 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하여 오산천 보호에 앞장섰다.그동안 오산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산천자전거도로 정비, 오산천 종합운동장과 맑음터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대여소 운영,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이용시설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곽상욱 시장은 “오산의 랜드마크인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제5회 두바퀴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두바퀴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행사장으로 오셔서 다양한 자전거도 타보고, 오산천 걷기를 하면서 건강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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