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크루즈불꽃축제 막바지 안전점검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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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크루즈불꽃축제 막바지 안전점검 ‘구슬땀’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4.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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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위험 330m 전역 컨테이너 이중 보호막...셔틀버스도 40대로 증차운행
불꽃페스티벌 현장(크루즈터미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송도 9공구 골든하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열리는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 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이와 관련, 당초 PE방호벽을 사용하기로 했던 행사장 북측 낙상 위험지역 330m 구간 전역을 인천항만공사가 컨테이너로 차단해 이중 보호막을 치고 전면에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운영키로 했다.
또 예상되는 교통난에 대비해 ▲연수구청 ▲송도역 1번 출구 ▲ 국제업무지구역 5번 출구 ▲제5주차장에서 10~15분 간격으로 운영키로 한 셔틀버스도 기존 30대에서 10대를 증차해 국제업무지구역 등에 추가 투입한다.

현장에 투입될 지원인력들도 육상통제/주차관리/셔틀버스관리/질서유도/운영팀 등으로 나누어 23일과 24일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25일 오후 2시에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현장에서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연수구와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터미널의 개항과 코스타세레나호(Costa Serena)의 첫 출항을 축하하는 기념공연과 멀티미디어 융‧복합 불꽃공연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현지 시설공사에 착수했다.

더불어 350m 외곽에 설치하는 장치 및 타상불꽃시설 외에 길이 370m, 폭 130m의 행사장에 최적화 된 멀티미디어 무대와 조명탑, 휴게존, 푸드 트럭, 플리마켓, 운영부스,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행사장 입구에는 관람객을 위한 안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진입 동선에 따라 LED볼과 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연수구 관광홍보존, 환경미화보조물 등을 설치 중이다.특히, 인천의 바닷가와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프로젝트 맵핑 연출공간으로 구성되는 특수무대는 희망찬 인천의 모습을 새로운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완벽하게 표현해 낼 수 있도록 구성 중이다.구는 행사장 내 관람객의 식품안전을 위해서도 25대의 푸드 트럭에 대해 25일부터 사전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시작 전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행사 전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행사 현장에서 연수구와 연수경찰서, 송도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실시한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무대 및 야외공연장, 전기‧소방시설, 구급차 현장지원 상황, 안전관리, 교통안내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융복합 멀티미디어 기술이 축약된 새로운 개념의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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