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청소년들 위한 '꿈나무 자립지원 특별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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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청소년들 위한 '꿈나무 자립지원 특별채용'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2.06.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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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마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꿈나무 자립지원 특별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롯데마트 봉사단이 지원하고 있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롯데브랑제리와 연계해 진행한다.

서류전형은 오는 22~30일 롯데브랑제리 홈페이지 내 공고 및 대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고, 이후 7월1일부터는 지역별 면접을 통한 채용이 실시된다.

이를 통해 선발된 취업 희망자는 1개월간의 파트타이머와 6개월간의 인턴사원 과정을 거쳐 평가 후 롯데브랑제리의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되며, 채용 규모는 약 100명 가량이다.

입사 후에는 매장에서의 생산직 사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제과·제빵 전 과정에 대해 교육과 훈련이 진행된다.

입사 지원 대상은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이 후원하는 105개 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퇴소한 꿈나무 가운데 만 18세 이상 취업 희망자에 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미성년자의 경우는 친권자(후견인)의 근로동의가 있어야 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21일 '행복드림 봉사단'을 출범해 현재 105개 봉사단이 운영 중이다. 각 봉사단이 전국 105곳의 아동보육시설과 1대 1 방식으로 결연해 매월 정기적으로 보육시설을 찾아 총 6000여명의 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한병문 롯데마트 홍보부문장은 "보육시설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롯데브랑제리와 연계해 이번 채용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이와 같은 채용을 진행해 보육시설의 많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사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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