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진이 3년 연속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물류업체로 선정됐다.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한 대회당 평균 20만명, 연평균 400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경주장에서 열린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2.4초 밖에 걸리지 않는 F1 경주용 차량은 개발비와 제작비를 포함해 대당 가격이 100억원에 달하며 각종 특수 장비로 구성돼 운송시 각별한 주의와 노하우가 요구된다.한진은 무진동 차량 등 특수장비를 투입해 통관과 보관, 운송 등 제반 물류업무를 수행한다. 행사 물자는 국내 경기 일정에 맞춰 10월 초순부터 화물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반입될 예정이다.한진 관계자는 “3년 연속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물류를 맡게 됐다”며 “국내외 다양한 전시물류 운송경험의 노하우와 섬세한 서비스로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