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제일모직(대표이사 사장 박종우)은 14일 제일모직 의왕 R&D센터에서 협력업체 대표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종우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과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 확고한 경쟁우위를 갖춰야 한다"며 "지금보다 '젊고 스마트한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954년 직물사업으로 창업한 제일모직은 1980년대 이후 10년 단위로 기업변신을 꾀하며 현재 패션사업과 케미칼·전자재료 등 첨단 소재사업을 주축으로 삼아 올해 예상매출 6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제일모직은 이 같은 변화와 발전에 힘입어 '젊고 스마트한 기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대로 된 기본 ▲앞선 차별화 ▲함께 하는 상생 등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박종우 사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수준에 맞는 기본역량을 갖추고 기본에 대한 생산과 품질에 대한 수준 자체를 높여야 한다"며 "특히 청결한 조직문화를 뿌리내려 도덕적 기준이 모든 구성원의 생각과 태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박종우 사장과 20여명의 임원들은 이날 기념식을 마친 후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평화의 집을 방문해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독서상자를 만들고 도서를 기증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