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례상 구입비용이 3일 전과 비교해 재래시장은 그대로인 반면, 대형유통업체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전통(양동)시장과 대형유통업체(광주 2개, 순천 1개)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3일전인 지난 24일에 비해 전통시장은 17만8000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29만4000원으로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품목별로는 출하물량이 증가한 밤과 정부의 가격안정용이 방출되는 명태의 가격이 내렸고, 제수용 수요가 증가된 사과, 배 등의 가격이 올랐다.지난 24일 조사결과는 전통시장 17만8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9만1000원으로 5일 전인 19일 각각 1.2%, 4.5%오른 것으로 나타났다.aT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간 가격차이가 있다"면서 "공사에서 제공하는 차례상 구입정보를 이용하면 알뜰하고 풍성한 추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