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출범 2주년 文정부, 민주주의 복원 가장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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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출범 2주년 文정부, 민주주의 복원 가장 큰 변화”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5.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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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정부 출범 2주년 기념 굿즈 출시 / “새로운 정당문화 구축하는 발판 기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9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기념 '이니 굿즈' 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9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기념 '이니 굿즈' 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출범 2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변화를 민주주의 복원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체감할 변화를 이뤄내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기념을 맞아 굿즈 런칭행사를 가졌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돌이켜보면 가장 큰 변화는 국정 전반에 걸쳐서 모든 일들이 투명화되고 공개된 틀 속에서 공정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바로 민주주의의 복원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는 이른바 밀실, 불공정 거래가 관행처럼 퍼져 국가 기강이 많이 훼손됐었다. 정부 의사결정도 소수 실세가 전횡을 했다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금의 국정기조를 잘 지켜나가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이니(문재인 대통령의 애칭) 굿즈를 제작한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고 민주당의 가치와 정책을 공유하는 정치참여문화를 상징한다굿즈가 당과 당원의 결속을 높이고 새로운 정당문화를 구축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애당심을 갖고 지지하는 당원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총선에서 승리하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 정권을 재창출 하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가 혼신을 기울여서 반드시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촛불과 국민들의 명령을 부여받고 정부를 출범시킨 지 꼬박 2년이 됐다오늘을 기해 민주당이 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고, 더 나아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완성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니 굿즈는 문 대통령의 첫 출근 모습을 담은 청와대 버전과 취임 당시 선서장면을 재현한 취임식 버전등 두 종류의 스노우볼로 구성됐다. 3000개를 당원 대상으로 한정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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