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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신동규 농협금융 회장과 이브 페리에 아문디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와 NH-CA자산운용의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주주간계약 체결식에는 지난 2002년 9월 농협중앙회와 CAAM은 합작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해 주주간계약을 최초 체결했으며 최근 농협금융 출범에 따른 주주의 변경, 회사 지배구조 및 관련법 변경사항 등을 반영해 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지난 2003년 설립된 NH-CA자산운용은 농협금융이 60%, 아문디가 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수탁고 기준 국내 10위권인 NH-CA자산운용은 지난해 3월 아시아 인베스터가 선정한 '최우수사회책임투자펀드'상을 받은 바 있다.신 회장은 "동서양의 다른 문화가 섞여 하나가 된 NH-CA자산운용은 국내 합작 자산운용사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