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돌발해충 약충기...공동방제로 피해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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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돌발해충 약충기...공동방제로 피해 원천 차단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6.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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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방제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당진시
지난 10일 돌발해충 방제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당진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부터 4일간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센터 산림녹지과와 읍‧면‧동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돌발해충 약충기 방제활동에 나섰다. 11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대표적인 돌발해충인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는 감과 사과나무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과수의 생육을 불량하게 하며, 돌발해충의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돌발해충이 어린벌레 시기인 유충일 때 방제해야 효과가 높은 만큼 이번 공동방제 기간에 방제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좋다. 이에 센터는 공동방제와 별게로 매주 수요일마다 농장 출장을 통해 돌발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마을별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농가별로 문자를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동방제로 돌발해충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함께 동참하셔서 피해를 예방하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돌발해충 방제와 더불어 올해부터 전면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를 위반하지 않도록 관련 농가에 농약관리법에 따른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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