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으로 컴백했습니다.
[청하] 네 번째 미니 앨범 플러리싱은 말 그대로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보려고 했어요.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기존에 했었던 음악과는 조금은 다른 색깔들로 많이 구성이 되어 있으니까요 수록곡들까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청하] 여름에 항상 활동을 하고 솔로데뷔도 했었는데요 그때는 여름곡들이 다 ‘와이 돈 츄 노우’ ‘러브 유’였어요. 밝고 청량하고 트로피컬한 음악들로 찾아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구성을 해보고 싶기도 했었고 '벌써 12시' 이후가 저 나름의 터닝포인트로 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성장된 느낌을 받게 해드리고 싶었고 (다른 인터뷰에서도) '다른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보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이번에 한 번 더 터닝포인트를 주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청하는 2016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 이듬해 6월 솔로로 나서 '벌써 12시' 등 히트곡을 내며 솔로 여가수 중에 입지를 굳혔습니다. 단독 공연 계획도 관심사입니다.
[청하] (단독공연은) 어떻게 보면 모든 가수 활동하는데 있어서 꿈이기도 해요. 사실 '플러리싱'이란 단어에 맞게 조금 조금씩 해외에 계신 팬들도 만나 뵈면서 뭔가 더 큰 공연장에서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제가 열심히 곡작업도 하고 열심히 부족한 점 채워서 멋있는 공연 곧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을 비롯해 '치카'(Chica), '우리가 즐거워', '콜 잇 러브'(Call it Love), '플러리싱'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습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