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영화 '사자' 히어로들 준비 완료, 연작 가능? 관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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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영화 '사자' 히어로들 준비 완료, 연작 가능? 관객에 달렸다!
  • 강미화 PD
  • 승인 2019.06.26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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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챔피언 '박서준'과 구마사제 '안성기'를 시리즈를 만날 수 있을까?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가 26일 열렸습니다.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참석했습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2017년 '청년경찰'을 통해 젊은 에너지의 새로운 수사 액션을 선보이며 565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주환 감독이 2년 만의 신작 '사자'를 통해 새로운 소재와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마블, 컨저링과 같은 유니버스 구축을 꿈꿉니다. 

[김주환 감독] 한국 영화에서 기술적으로 유니버스의 영화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판타지적인 요소들은 다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 안에 필요한 것은 동시대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필요하거든요. 쉽게 말하면 히어로들인데 이 영화를 통해서 제가 필요한 인물들이 많이 구축이 된 상태이고 이게 연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사실 관객들의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 제일 중요한 것 같고 저희가 개봉을 해보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서준과 안성기가 각각 격투기 챔피언 '용후' 와 구마사제 '안신부' 역을 맡았고, 우도환이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을 연기합니다. 박서준이 연기하는 용후는 깊은 상처와 결핍을 지닌 다크한 인물입니다. 

[박서준 '용후' 역] 늘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던 것 같아요. 늘 맡아보고 싶었던 역할이었고 그런데 이것을 또 김주환 감독님이 구현을 해주시는구나라는 마음에 너무 기뻤고 작업을 하면서는 이게 비주얼적으로 어떻게 그려질 지 제가 연기적으로도 어떻게 표현을 해야될 지 계속 항상 물음표가 있었고 촬영을 하면서도 고민을 항상 많이 했던 것 같고 그래서 그런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싶고 관객여러분들이 뭔가 이질적임인 느낌보다는 신선하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성기가 연기하는 바티칸에서 파견된 안신부는 용후를 각성시키면서 악을 찾아 나서는 인물입니다.

[안성기 '안신부' 역] 일단 노련하게 보여야겠다. 오랜 세월동안 구마 의식을 했으니까 두 번째는 어떤 일을 할 때는 굉장히 진지하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그런 모습 그런데 일을 떠난 상태에서는 굉장히 아버지 같이 푸근하고 부드럽고 더 나아가서는 유머까지 있는 그런 사람으로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도환은 영화 '마스터'(2016) 이후 다시 한 번 악역을 맡았습니다.

[우도환 '지신' 역] 다른 악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해하는 그런 친구가 아닌 확실한 이유가 있고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지능범이에요. 그런 면들과 남들을 쉽게 속이고 현혹을 해야 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빨리 캐치해 내는 또 그 사람이 쓰는 말투를 비슷한 단어들을 같이 섞어서 쓰는 그런 지능범이라 거기서 좀 매력을 느낀 것 같아요.

대를 꿰뚫고 그 약점을 이용하는 검은 주교 지신을 중심으로 악을 퍼뜨리는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이를 막아야하는 안신부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용후, 이들 간의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 하이라이트를 향해 달려가는 '사자'는 판타지적 상상력이 더해진 다이내믹한 볼거리와 파워풀한 액션으로 짜릿한 영화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 31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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