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中 정저우서 개최…통섭교섭실장 수석대표로 참석
日수출 규제, 무역규범 훼손 주장…국제사회 공조 확대 계획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한국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주요국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RCEP 제 27차 공식협상이 오는 26~31일 중국 정저우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및 관계부처 대표단 약 45명이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RCEP의 연내타결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국들은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개방 협상을 최대한 가속화하고, 협정문의 기술적 쟁점들을 해소해 연내타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지재권, 투자, 전자상거래 등 주요 규범분야에서도 이견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日수출 규제, 무역규범 훼손 주장…국제사회 공조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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