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 보건소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헌혈운동은 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기관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정읍헌혈의 공간(옛 시기동주민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시민의 헌혈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헌혈자에게는 혈액형과 B형간염, C형간염, 매독항체 검사, 간기능 검사 등 7종의 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천750만원(3천500명분)의 예산을 확보해 헌혈 1회당 문화상품권(5천원) 또는 재래시장 상품권(5천원)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이웃사랑의 가장 확실한 실천이자 나라사랑의 지름길이며 헌혈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매주 목요일 정읍헌혈의 공간에서 실시되는 헌혈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