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전국 177농가 발생… 확산‧방지 위해 예찰‧신고 중요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배 과수원 1곳(면적 2.3ha)을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최근에 첫 발생한 이천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
이로써 지난 6일 기준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는 총 177농가로 집계됐으며, 발생면적은 123.8ha에 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충주(75농가, 54.3ha)와 제천(61농가, 46ha)이 가장 많고, 경기 용인‧파주‧이천‧연천과 충북 음성은 올해 신규 발생지역이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과수농가와 협력해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방제(매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