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초록정원사’ 양성 통해 정원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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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초록정원사’ 양성 통해 정원문화 확산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8.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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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정원학교’ 초록정원사 과정 교육 통해 시민이 직접 정원 가꾸는 역량 키울 것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는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를 양성한다. 전주시는 8일 전주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숲 정원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초록정원사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생 접수는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마감 후 오는 22일 합격자 발표 후 28일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주시는 숲 정원학교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시민을 양성할 수 있는 초록정원사 과정과 찾아가는 숲 정원학교를 개설한다. 우선, 초록정원사 과정은 주중반과 주말반 각각 30명씩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생에게는 식물관리와 정원조성에 대한 이론, 실습과정 등을 통해 기본지식과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다. 찾아가는 숲 정원학교의 경우 정원문화 학산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관, 마을공동체 등을 직접 찾아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및 전북대학교 원예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등으로 식물과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첫 결재사업인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열섬현상과 미세먼지가 심각한 전주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생물의 다양성이 복원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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