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7일 청약 후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매일일보] 국내 특수강(Specialty Steel) 시장 선도기업인 포스코특수강(대표 성현욱)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포스코특수강은 29일 여의도에서 성현욱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재무건전성 개선 및 베트남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997년 삼미종합특수강의 강봉 및 강관 부분을 인수해 설립된 포스코특수강은 국내 대표 특수강 전문 생산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전기로 일관 생산공정을 통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다양한 특수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특수강은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탄소 이외에 합금강을 첨가해 강의 특성을 개량한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합금강 등이다. 범용제품인 일반강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구분되며, 경제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철강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포스코특수강은 연간 조강 생산능력 120만톤으로 특수강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특수강 분야 중 스테인리스 선재 및 봉강, 무계목강관의 경우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 시장을 주도해오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