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한류관광 활성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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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한류관광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9.08.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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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관광기업 협력으로 ‘한류관광도시’ 본격화
곽상욱 시장이 한류관광 활성화 위한 MOU를 체결하고 축사를 하고있다.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8월 12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금융·관광서비스 제공 전문 기업인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DIGITAL TECHNOLOGY GROUP INC.) 왕루이 이사 일행과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법인으로 중국내에 지사가 설립되어 글로벌 금융·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 약 10만명의 중국과 동남아 회원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관광기업이다.
이날 협약 체결 행사는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 에카테리나 블라소바 대표를 대리해 왕루이 이사와 중국쪽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오산지역의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오산지역 명소투어, 홍보 마케팅 등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산시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120명은 첫 방문지로 세계적인 뷰티 화장품 제조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으로 이동하여 기업 박물관인 아모레아카이브와 원료식물원을 관람하고 기업홍보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또 260년 전통의 역사를 간직한 도심 속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으로 이동하여 장보기 체험 등 재래시장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고 송중기, 장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하여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아스달연대기 메인세트장을 관람하였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와 오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고 정기적으로 한류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 할 계획이며, 다양한 코스 개발과 체험거리를 접목하여 한류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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