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벌초 및 성묘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6개 시·군, 137km의 국유임도를 다음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국유임도는 고창군 11km, 김제시 1km, 부안군 2km, 순창군 49km, 완주군 54km, 정읍시 20km이다.
임도(산림도로)는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 시설로, 평소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산림보호을 위해 통행을 제한한다.
또한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비포장으로 이루어 곳이 많아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읍국유림관리소 이광원소장은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만큼 산림환경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