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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래에셋증권이 후원한 한국FP학회의 ‘한국형 가계재무비율 도출 및 가이드라인 제안’ 연구가 지난 7일 서울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5층에서 진행된 한국FP학회의 ‘2012년 동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미래에셋증권의 후원으로 한국FP학회가 진행한 이번 연구에는 상명대학교 양세정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주소현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차경욱 교수, 충북대학교 김민정 교수가 참여했고, 전문가 102명, 학계교수 및 박사 1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국내 가계재무비율의 적정 수준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한 가이드라인을 도출했다.구체적인 지표는 비상자금지표, 총부채상환지표, 소비생활부채상환지표, 거주주택마련 부채상환지표, 보장성 보험준비지표, 총저축성향지표 등 총 11개 항목이다.강경탁 미래에셋증권 WM비즈니스팀장은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재무상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활용중인 재무비율 데이터는 주로 미국 등 국외 실정에 적합한 내용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연구가 필요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재무설계 분석 영역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의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