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8일 하임 호셴 주한이스라엘 대사 일행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대사의 새만금 방문은 평소 새만금에 관심이 많았던 호셴 대사의 전북도 방문이 계기가 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종민 새만금청 과장은 세계잼버리대회 부지, 새만금홍보관, 33센터, 산업연구용지 등을 안내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개발 현황과 투자여건 개선 상황, 산업단지 기업 입주상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호셴 대사는 “새만금엔 처음 방문했는데 새만금의 광활한 규모에 놀랍다”며 “특히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서 개발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셴 대사를 수행하고 온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 관계자는 새만금 투자환경을 본사에 보고하고, 새만금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이스라엘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새만금청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