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8차 한중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새만금 투자여건을 발표하고,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유치 홍보에 나섰다.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 국제글로벌기업촉진회(CICPMC)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중국의 린징전(林景臻) 중국은행 부행장을 비롯, 양국의 중대형 기업 책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중CEO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중무역투자 증진 방안과 4차산업 협력 강화, 제3국 투자 협력 등을 주제로 한 포럼도 열렸다.
이날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한중무역투자 협력증진 방안 세션에서 새만금에 대한 투자기회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김 청장은 “현재 새만금은 도로, 항만, 공항 등의 기반시설과 스마트 수변도시, 재생에너지 및 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사업이 빠르게 진전돼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관광레저 및 문화 관련 사업도 추진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청은 23~25일까지 열린 한중산업협력단지 협력교류회 및 양국 국장급 협의회에서도 기업대표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을 홍보하는 등 중국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다각적으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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