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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국신문협회가 연합뉴스의 무가지·포털·기업을 상대로 한 무분별한 상업 활동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국신문협회는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문순 위원에게 '신문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고, 연합뉴스의 무분별한 상업적 활동에 대한 영업방식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한국신문협회는 제안서에서 "연합뉴스가 국가기간 통신사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료신문, 포털,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행위'를 억제하고 회원 언론사를 상대로 하는 뉴스공급에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신문협회는 1957년 신문국내 일간신문과 통신사 발행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현재 일간신문과 통신사 등 47개 언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