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마스크 수출 한시적 제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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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마스크 수출 한시적 제한해야"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2.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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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정부를 향해 "마스크 수출을 한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균 5000원짜리 마스크를 4인 가족이 1달 쓰면 마스크 값만 월 60만원인데 아무리 비싸도 구할 수가 없으니 많은 국민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뉴스에 따르면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200만개라고 한다. 그중 지자체들의 구입 물량과 중국측 주문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안 대표는 정부를 향해 네 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마스크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공권력을 투입해 마스크에 대한 강력한 매점매석 단속, △마스크 수출 한시적으로 제한, △모든 국민이 소량일지언정 골고루 살 수 있도록 공적 비상 유통망을 가동이 이에 해당한다. 안 대표는 이어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입장 가운데 비선 전문가 자문그룹에 대한 교체 이야기가 있었다. 그들은 방역을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한다고 합니다. 중국발 입국 제한의 불필요성을 말한다거나 무증상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자문했다고 한다"며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 정부에서 최순실의 존재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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