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총학생회, 민간인 불심검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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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학생회, 민간인 불심검문 '파문'
  • 매일일보
  • 승인 2009.05.13 09:0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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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MB 정부가 불법사찰하고 있다는 주장 때문"
[매일일보]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민간인을 불심검문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13일 고대신문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A씨(43)는 지난 6일 오전 본교 교우회관 앞 건널목에서 총학생회 소속이라고 밝힌 학생으로부터 검문을 받았는데, A씨는 "(고려대) 학생이 핸드폰 통화내역을 비롯해 주머니 속 메모와 영수증까지 일일이 들춰봤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학생들은 총학생회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고대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총학이 무슨 권력기관인가"라며 비판의 댓글과 함께 총학생회의 사과를 촉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최근 재학생 인터넷 사이트인 '고파스' 를 통해 "이명박 정부와 공안당국이 경찰을 시켜 학내를 불법사찰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학내 보안이나 치안을 위해 순찰을 했다"고 해명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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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0-05-13 14:23:14
지금 경찰이 고려대에 깔아놓은 끄나플들을 다 치우지 않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물론 지나친건 사실 하지만 운동권학생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한 경찰 끄나플들이 교내에 설치는 이상은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당연한 이치다 앞뒤 다 짤라먹고 이런식으로 기사쓰면 무슨 고대총학이 아무 이유없이 이런식으로 민간인 괴롭히는줄 알겠네 얼마전 경찰 끄나플들이 교내에서 학생들에 의해 잡히기도했다.

skeh 2010-05-13 14:24:27
경찰이 학교 안까지 들어와 지롤한다면 정말 큰 문제.

김선영 2010-05-13 14:32:01
이런 잡스런 ㅇ리 아니라도 골 아프다.좀 잘하자.정신차리거라 .아그들아..뭐 김연아가 고대정신을 받았느니 하는 정신나간 소리로 웃기더만,,요새 와그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