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나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권익보호협의체’를 신설하고 상품에 가입 고객까지 참여하는‘소비자조사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소비자권익보호협의체’는 매월 1회 본점 부서장들이 모여 상품의 기안 및 판매 등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기구다.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금융상품 판매의 투명성을 높여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예정이다.또 하나은행 ‘소비자조사참여단’을 통해 고객은 상품 가입시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완 및 개선해야 할 부분 등 현장의 소리를 직접 전할 수 있게 됐다.김종준 하나은행장은 20일 금융소비자보호를 실천해 온 우수 직원들과 조찬을 하며 “앞으로 실적 제고에 급급한 나머지 금융소비자보호를 등한시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