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 행정문화복합센터’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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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태인 행정문화복합센터’ 신축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3.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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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문화기능 통합으로 예산 절감 및 주민편의 기대
신축 예정인 신태인 행정문화복합센터 부지 (사진제공=정읍시)
신축 예정인 신태인 행정문화복합센터 부지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 신태인읍사무소가 행정·문화·복지기능을 고루 갖춘 ‘신태인읍 행정문화복합센터’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정읍시는 신태인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현 읍사무소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682㎡ 규모로 행정문화복합센터를 신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문화복합센터는 공공 복합청사로 기존의 행정업무는 물론, 주민을 위한 복지·문화·체육 공간을 더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주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총사업비 80억 원 중 농촌중심지 36억 원과 별도 시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5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행전문화복합센터는 지난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행정기능을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실이 자리 잡는다. 2층에는 주민건강을 위한 헬스장과 샤워실, 주민 소통·나눔 공간인 문화 카페가 들어서고, 3층에는 문화복지 및 다양한 활동을 위한 강당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현 신태인읍사무소는 1982년에 준공돼 지난 2018년 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노후화된 현 읍사무소 청사를 철거하고, 전 계층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 환경과 주민센터 기능 외에 문화기능도 고루 갖춘 주민 생활 밀착형 시설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정읍시 관계자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센터 용도와 면적, 시설계획을 최종결정하는 등 설계부터 준공까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센터 신축으로 기능이 분리된 시설들을 복합화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정읍시 북부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로 추진해 주민 공동체 문화형성 등 여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태인읍 행정문화복합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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