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추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의료, 교육, 보육, 문화, 교통 등 농촌형 생활SOC 확충으로 ‘사람찾는 농촌’ 실현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경관개선 및 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농촌 어디서나 불편없이 품격있는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농촌의 생활SOC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읍·면 소재지의 서비스 공급기능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주민들의 일상적서비스 공급거점을 육성하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다양한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이 있다.
사업별 최대 지원금액은 농촌중심지 활성화는 150억 원,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40억 원, 신활력플러스사업은 70억 원이다.
전북도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선정 지원을 위한 농촌개발 전문가들로 광역계획지원단을 구성해 시·군에서 수립중인 예비계획에 대한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도 자체평가를 통해 농식품부 공모평가에 적극적이고 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 사업으로 농촌중심지 5개소, 기초생활거점 55개소 등 60개소 정도를 공모선정할 계획이며, 전북도는 시·군에서 신청한 사업대상지 중에 자체평가를 통해 농촌중심지 2개소와 기초생활거점 10개소를 공모신청할 계획으로, 주요 평가항목은 △입지의 적절성 △사업추진의지 △사업내용의 실현가능성 △개발계획의 적정성 등과 함께 △생활SOC의 복합화 △시설물의 지속가능한 구체적인 운영계획 등이다.
전북도는 지속적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체감하고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SOC를 확충해, 농촌 어디서나 불편 없는 365생활권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촌지역이 교육·의료·문화·복지에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SOC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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