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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건강한 전주, 활기찬 시민, 스포츠·관광 복합도시 전주’라는 슬로건으로, 체육 관련 7개 공약을 20일 발표했다.
김성주 예비후보는 △만경강변 체육공원 조성 △반값 체육관 대관료 △월드컵경기장 중심으로 스포츠시설 집약·스포츠 복합타운조성 △전북체육박물관 건립 △승마장 시설 현대화 △수영장·체육관 확충 △스포츠 세계대회 전주 유치 등 7개 공약을 제안했다.
만경강변 체육공원 조성을 위해서 만경강변 하리교(신탁지구)와 삼례교(화전지구) 인근에 야구, 축구, 족구 등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시설을 제공한다.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중이며, 김성주 예비후보는 건강 국정과제를 전주에서 실천하기 위해 만경강변 체육공원 조성을 공약했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토교통부, 익산국토지방관리청과 협의해 만경강변에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주 예비후보는 반값 체육관을 공약해, 많은 시민들이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대관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호성동 승마장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해 승마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영장 및 생활체육관을 곳곳에 신축하는 공약도 제안했다.
김성주 예비후보는 잊혀져가는 전북체육의 역사·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북체육인의 공로를 널리 알리며 전북도민의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한 전북체육박물관 건립도 제안했다. 전북체육은 신준섭(복싱), 유인탁(레슬링), 김동문(배드민턴), 전병관(역도), 박성현(양궁), 임미경(핸드볼), 김아랑(빙상) 등 스포츠 스타를 배출했고, 다양한 체육분야에서 활약하면서 전북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노후화돼 사용에 제약이 큰 전주경기장 대신 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다목적실내체육관, 야구장, 육상경기장 등 체육시설을 만들어 서울의 잠실처럼 전주의 관문을 ‘스포츠산업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1년 배드민턴 KOREA OPEN, 2023년 세계시니어배드민턴대회를 전주로 유치해 전세계의 주목은 물론, 모두가 전주를 찾아오도록 하는 등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구상도 밝혔다.
김성주 예비후보는 “건강한 전주, 활기찬 시민, 스포츠·관광 복합도시 전주라는 슬로건을 걸고 체육정책공약을 준비했다”며 “시민이 건강하면 나라도 건강해지고, 우리 전주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