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거점 5개 로컬푸드직매장서 친환경농산물 시중 생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농협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도내 거점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전주유통에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는 우선 △전주 혁신도시 삼락마켓 △진안 로컬푸드(전주 호성점) △군산 옥산농협 로컬푸드 △군산원협 로컬푸드 직매장 △김제 동김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오는 28일에서 29일까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을 시중의 생협 매장 가격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오는 4월 2일에서 5일까지 4일간 전주시 여의동에 위치한 농협전주유통에서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를 이어간다. 판매 품목은 양파, 대파, 감자와 요즘 제철을 맞은 얼갈이, 열무, 딸기, 토마토 등이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개학 연기가 장기화돼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이 남아돌자,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동원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소비절벽을 벗어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