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 점포(124개 매장)에서 특판전 실시… 광활 햇감자, 공덕농협 고구마 등 169.5톤, 7억 2천만 원 매출 예상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롯데마트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 124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전북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부진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과 전북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지역농가 상생 기획전은 매년 진행하던 ‘김제광활 햇감자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고, 감자 생산량이 전년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시장가격이 낮아 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롯데마트와 전북도가 함께 마련했다.
이번 특별판매전에는 롯데마트 자체 우수산지 브랜드 ‘산지뚝심’을 인증받은 광활 햇감자와 공덕농협 고구마가 판매상품으로 선정됐다.
‘광활 햇감자(1.5kg/봉)’는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현 시세보다 천원 가량 저렴한 5980원에 판매되고, 공덕농협 고구마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세보다 10%~20%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판매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