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의 평화, 31일의 행복, 31천명의 미래를 3대 목표로 설정
6개 분야에 걸쳐 31개 핵심 사업과 86개 전략 사업 수립
31번 국도를 중심축으로 하는 남북 평화 교류의 관문에 역점
매일 행복한 삶 추구해 인구 3만1천 명 회복 청사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저 출산 및 고령화, 저성장, 양극화, 국방개혁 2.0 등 군이 처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장기 비전과 전략 수립을 추진해온 ‘양구 비전 2030’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양구 비전 2030’을 통해 양구군은 ‘빚어내다, 31색 양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31번의 평화’와 ‘31일의 행복’, ‘31천명의 미래’를 3대 목표로 설정해 양구로부터 시작되는 행복과 미래를 추구할 계획이다.
비전과 3대 목표는 31번 국도를 중심축으로 하는 남북 평화 교류의 관문에 역점을 두고, 매일매일 행복한 양구군민의 삶을 추구하며, 인구 3만1천 명을 회복하는 양구군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양구 비전 2030’에서 6개 분야에 걸쳐 31개 핵심 사업과 86개 전략 사업을 수립했다.
6개 분야는 △접경지역 거점벨트화 △전략적인 지역매력 발산 △주민 주도의 지역 설계 △쾌적한 환경 조성 △미래지향적 정주여건 마련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등이다.
접경지역 거점벨트화 분야는 남북평화협력특구 조성, DMZ펀치 볼 지방정원 조성 사업, 31번국도 연결 사업, 신금강산선 철도 사업 추진, 금강산 스토리텔링 센터 및 스토리텔러 육성, 유휴 군부대시설 활용 ‘문화예술 삼매경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의 6개 핵심 사업과 해안 펀치 볼 DMZ 세계 지뢰평화공원 조성 사업, 민통선 북방마을 인문학적 복원 프로젝트 등 19개 전략 사업으로 구성됐다.
전략적인 지역매력 발산 분야는 한반 도섬&파로호 일대 ‘(가칭)K-Lake’ 트래블 파크 조성 사업, 소양강 꼬부랑길 호수관광자원화, 양구 푸드&웰니스센터 조성, 스포츠산업 활성화, e스포츠산업 생태계 조성 등 5개 핵심 사업과 수입천 힐링쉼터 조성 사업, 만대리 활력을 잇는 농가레스토랑 사업 등 19개 전략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민 주도의 지역 설계 분야는 한민고등학교 유치, 에듀케어센터 조성,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양구군 60+지원센터 설립, Active Aging 아카데미 운영, 청년 직장인(2030)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 6개 핵심 사업과 청소년수련관 기능 보강 사업, ‘동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11개 전략 사업으로 구성됐다.6개 분야에 걸쳐 31개 핵심 사업과 86개 전략 사업 수립
31번 국도를 중심축으로 하는 남북 평화 교류의 관문에 역점
매일 행복한 삶 추구해 인구 3만1천 명 회복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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