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고성 산불 사태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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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고성 산불 사태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5.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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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2:07경 고성경찰서 토성파출소 2팀장(경위 이상삼)이 고성군 토성면 운봉리 마을회관에 모여 있던 어르신 중 한분을 부축 대피시키는 장면이다(사진제공=강원청)
1일 22:07경 고성경찰서 토성파출소 2팀장(경위 이상삼)이 고성군 토성면 운봉리 마을회관에 모여 있던 어르신 중 한분을 부축 대피시키는 장면이다(사진제공=강원청)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일 ‘고성 산불 사태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역대 최악의 화마가 쓸고 간 지 1년여 만인 어제 저녁 8시경 고성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양간지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한 때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몸집을 키우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로 또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고성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밤새 강풍 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혼신의 노력으로 산불진화에 애쓴 소방공무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총력대응 지시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소방당국의 발 빠른 대처로 오늘 오전 8시경 주불이 진화되고 현재 잔불을 처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산불 사고에는 소방당국을 비롯해 산림청, 경찰, 군인, 관계기관 공무원 등 전국 각지에서 인력 5천여 명과 소방차량 500여 대, 헬기 39대가 긴급 투입돼 신속한 대응으로 진화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임야 85ha, 목조주택 1채, 컨테이너창고 1동, 우사 1동, 비닐하우스 2동, 초소 1동, 벌통 22개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지역의 강풍주의보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강원도 전역의 건조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총력을 기울여 또다시 산불재난사태의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여 주실 것을 소방당국에 당부 드리며, 산불의 완전한 진압과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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