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기관, 출연기관 등 도내 36개 기관에서 실무 체험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올해 7월~8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7주간 진행되는 ‘공기관 직무 인턴 프로그램 참여자’ 130명을 오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내 대학 또는 대학원생으로,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절차는 1차 서류심사(자격요건 및 기본소양 적격 여부 심사) 후 2차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턴은 도내 국가기관과 주요 금융기관, 전북출연기관 등에 배치돼, 현장직무교육과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직무인턴 참가자에게는 현장실습비와 전담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전북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전국 어느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어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전공과 출퇴근 가능지역을 참고하여 지원기관을 선택한 후 지원할 수 있다.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직무인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존 오프라인 신청서 제출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상에서 모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편해, 참여 기관과 대학생 모두에게 편의를 높였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인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에서 원하는 전공계열, 근무내용 등을 등록하면 오는 6월 5일부터 인턴 희망 청년들이 기관별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추첨을 거쳐 오는 6월 23일에 발표되며,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 6일부터 8월 21일(7주, 35일간)까지 배정된 기관에서 직무 인턴으로 근무한다.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북청년허브센터 청년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원식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공기관 직무 인턴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직무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활용할 좋은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도 학생들이 우리지역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능한 인재가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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