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과수화상병 의심신고, ‘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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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과수화상병 의심신고, ‘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진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6.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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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경북 문경의 사과 과원에서 접수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는 ‘과수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현장에서 1차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긴급 현장통제와 초동방역 조치를 한 후, PCR분석 결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감염의심주와 연접주 등을 긴급 매몰하고 반경 100m를 예찰하는 등 이미 과수화상병에 준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 다만 문경의 경우 충주, 제천 등 다발생 지역과 인접한 곳이고 사과 주산지임을 감안해, 주위 농장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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