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안에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겠다며 이를 두고 미래통합당을 향해 "협상이 아니며 양보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큰 과제는 코로나 국난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이라며 "(추경이) 약 390만명의 서민과 어려운 중소기업인들에게 생명줄과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내에 예결위와 다른 상임위를 구성해서 심사하지 못한다면 다음 국회로 넘어간다"고 했다.
이어 "추경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임위 구성을 끝내고 다음주에는 3차 추경을 의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협상이 아니며 (통합당이) 양보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