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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부산에서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관련 국제회의가 열릴 예정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세계거래소연맹의 파생상품 부문 총회인 국제옵션시장연맹(IOMA) 총회가 열린다.IOMA는 1983년 세계 옵션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가 2002년 세계거래소연맹(WFE)와 통합됐다. 세계 55개국 거래소와 청산기관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이번 IOMA 총회에는 선물옵션시장 동향 발표와 장외파생시장 현황 및 아시아 파생상품시장 발전방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또 일반상품 및 신규파생상품 동향과 세계 파생상품 거래소 동향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한다.이번 총회에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안드레아스 프로이스 유로엑스 이사장이 세계거래소연맹 의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8일에는 청산결제기구인 CCP12 총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CCP12 총회에서는 청산결제 및 규제 시스템의 세계화 방안, 장외파생상품 청산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