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195회 화성시의회 임시회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29일 제8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는 「화성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화성시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 통행제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원유민 의장은 첫 개회사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재 확산으로 방역과 치료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여러 공직자와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화성시 의회도 코로나-19가 종식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이번 임시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생 현안사항에 집중해 주시고 관련된 안건은 꼼꼼히 심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적절한 것인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개원식’을 개최했다.
원유민 의장은 개원 기념사를 통해 “먼저 화성시 의회 의장으로서 봉사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행복화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집행부와는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합리적 견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화성시의회가 시민의 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