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3일 윤리위원회 임명장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성추행으로 인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사퇴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서 취임한 주강현 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채용비리, 특정업체 밀어주기 등과 성추행 의혹으로 7월 30일 해임된 것은 부산시민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미래통합당이 부산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서라도 도덕적, 윤리적으로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의 미래통합당에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논란이 되는 인사에 대해 과감하게 처리해서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이만수 윤리위원장과 윤리위원들이 역할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당 부산시당 윤리위원회는 이만수 전 부산 경실련 대표, 나영수 자유민주애국시민총연합회 집행위원장, 박지현 변호사, 김형곤 동명대 교수, 김영삼 동의대 교수, 서현아 경성대 교수, 변제준 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