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회는 지역에서 아동·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으로 반영하는 ‘2020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아동･청소년의 의사와 목소리가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이 예산사업을 제안･심사･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그들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정책 결정 및 제안의 주체로 보는 인식 전환의 계기이다.  ‘2020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공모대회’는 광주 지역 내 만9세부터 만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2021년도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 또는 정책으로 자유 주제이며, 참여 방식은 ‘청소년 1번가’ 홈페이지 청소년참여예산제 참여하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안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2020년 7월 27일 ~ 8월 28일까지이다.  이렇게 제안된 사업은 ‘청소년 1번가’ 홈페이지에서 최다 공감 획득 순으로 10개의 제안을 선정하여 발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당선작은 내년도 직접 운영되며, 정책실현을 위해 영역에 맞는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회 정당에 의견 전달하여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고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참신한 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  한편, ‘2019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공모대회’에서 ▲생리대 무상지원 ▲청소년들을 위한 간식 차 ▲마지막 학교여행 총 3개가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