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농작물병해충 방제단,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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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작물병해충 방제단,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 실시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08.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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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8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산성면 일원에 주민과 병해충 방제단 및 관련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50ha)를 실시했다. 
군은 2016년 돌발 병해충 방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도비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자체 드론을 2대 보유하고 수단그라스 등 종자파종, 약제 살포, 병해충 방제, 벼 직파 재배 등 다양한 분야에 실증시험을 통해 매뉴얼을 정립했다. 농가에도 지속적인 드론 관련 교육지원으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자가 10여 명이 되며 이들이 중심이 되어 방제단을 결성했다.
현재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미국선녀 벌레 등 돌발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공동 방제단과 농가가 협력해 주기적으로 약충기 및 성충기에 접어든 돌발해충의 협업 방제를 농경지 및 산림지 경계에 대해 협업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자체 드론을 보유한 회원 4명은 관내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 공동방제에 참여하여 협력 중이다. 회원인 황선섭 씨는 “처음 드론을 배울 때 나도 방제할수 있을까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이제는 누군가에게 참 잘하고 멋있다는 말을 들을 땐 일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현태)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은 월동기 고온과 긴 장마 등으로 농작물에 돌발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여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규모 방제가 필요할 경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방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방제단 회원들의 활동이 매우 만족스럽고,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방제단 표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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