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제46차 위원회를 열고, 김현 상임위원을 방송통신위원회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현 부위원장의 임기는 8월 26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다. 후반기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국회 교섭단체에서 추천받은 상임위원이 맡는다.
김 현 신임 상임위원은 강릉여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부국장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정권에서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은 19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민주통합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김현 부위원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살려 여러 위원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시대 변화에 부응하여 방송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