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원 들여 전천후 비가림 시설 완공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 테니스동호인들의 염원인 전천후 테니스장이 이달 초 완공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3억3천만 원이 투입된 테니스장 개선사업은 균형발전특별지원금 국비 5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17억8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설계를 거쳐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해 완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테니스장은 총 7개 코트(4,413㎡)로 기존 클레이코트 2면과 인조잔디 2면을 전천후 비가림시설 4코트(2,379㎡)로 조성하고 야외 인조잔디 한 코트를 추가해 야외 3면(2,034㎡)이며, 고대면 종합운동장 내 위치하고 있다.
시는 기존 선수용 코트 4면과 더불어 총 11면으로 운영하게 됐다.
또한 야간 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조명시설도 갖췄으며, 시 테니스협회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시설 운영관리를 위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삽교호야구장 인조잔디 설치, 암벽장 리모델링, 석문산단 축구장 및 보조축구장 확장 등 13개 사업에 84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여가문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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