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출산한 기혼여성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직장인 대다수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2%가 출산한 기혼여성 대상 재택근무제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대답은 남성(83.1%)보다 여성(93.4%)이 10.3%P 높았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일을 계속 할 수 있어서’(58.8%)와 ‘내 손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어서’(56.7%)가 많았고, ‘시간활용이 비교적 자유로워서’(46.8%), ‘출퇴근시간 절약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36.4%), ‘육아·보육비를 절감할 수 있어서’(31.7%)가 뒤를 이었다. 남성의 경우 ‘내(엄마)손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어서’(52.4%)가 가장 높은 반면, 여성은 ‘일을 계속 할 수 있어서’(65.2%)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만약 귀사에 이 제도가 도입된다면 재택근무를 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89.8%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업무에만 집중할 수 없어서’가 59.8%로 제일 많았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에 한계가 있어서’(46.0%),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서’(42.5%), ‘정보유출 등 보안상의 우려가 있어서’(39.1%), ‘아무래도 뒤쳐질 것 같아서’(19.5%) 등도 있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