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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는 7월부터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롯데카드를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롯데카드에 7월 1일부터 전 매장에서 가맹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홈플러스와 롯데카드의 가맹 계약은 오는 6월 말까지로, 계약이 종료되면 소비자들은 홈플러스에서 롯데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시행된 여신전문금융법 개정안에 따라 대형마트에 적용되던 카드사의 기존 우대 수수료율이 1.5~1.7%에서 2%대 초반으로 조정됐다.이 때문에 홈플러스의 롯데카드 가맹 계약 해지는 양측이 수수료율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홈플러스는 종료 시점에 안에 수수료 재협상이 잘되면 가맹 계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